2013년 12월 15일 세 아이들이 태어난 날 이예요.
딱 봐도 엄마 아빠의 종이 다르다는 건 아시겠죠? 세 녀석이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 색깔도 생김새도 이렇게
다를 수가 있을까 하는데 하나 같이 너무 귀엽더라구요. 제 친구네 강아지 아롱이의 새끼들입니다.
세 마리 다 키울수 없는 입장이라 제가 한 마리 분양 받기로 했었어요. 어쩜 이리도 귀여울까요.
그래서 전 맨 오른쪽 한쪽 눈만 점박이인(이젠 코코) 요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지요
물론 2개월 동안 엄마 젖을 실컷 물리고 면역력을 확립 시켜준 뒤에 데려왔어요. 눈물 젖은 이별......
자는 폼도 이렇게 셋 다 독립적 일수가 없어요 이제보니 똑같은 포즈로,,,,,,윽 !! ㅎㅎㅎ
너무 귀여워요 ㅜㅜ 그리고 저 때는 제 손에 들어오고도 너무 작아서 어쩔줄을 몰라하던때였는데 ㅠㅠ
지금은 엄청 장성했어요 저때의 기억이 안날정도로!!
저 빨간 소매 손이 저인데요 아이들이 저렇게 작았답니다!
윽 잘때도 항상 저렇게 모여서 자고, 그랬는데 ㅜㅜ 지금은 못알아봐요 서로 ㅜㅜ
역시 떨어져서 지내면 생활습관도 , 성격도 다 다르게 변하기 때문일까요?
으~~ 아이라인을 그린 것 같은 치명적인 매력!
마치 눈을 뜨고 자는 것 같지만 그건 아니예요! ㅎㅎㅎ
점박이가 너무 귀엽죠? 머리도 너무 작고 체구도 작아서 걱정 마니 했는데...
걱정 할 필요가 아예 없었음.......;;;;;;;;; 지금 너무 건강! 너무 큼! 일단 큼! 마니 큼!
삼 형제끼리 아주 단란하게 잘 지내고 있었어요
그리고 아직 눈을 안 떴을 때 잠시 보러 간거라, 너무 아기같은 모습만 보고 왔더랬지요
지금 1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그때 너무 아련아련하네요
잘 일어나지도 않아서 그냥 이렇게 자는 모습만 보고 와서 아주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.
에고고, 우리 코코 이렇게 어렸을 때도 있었지요 . 일하는 지금도 너무 너무 보고 싶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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